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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집 근처서 디지털 교육"…서울시 '디지털 배움터'

디지털 배움터 135개소로 확대해 운영…98개 맞춤형 교육
아파트 커뮤니티, '바로 집 앞' 디지털 배움터로 시범운영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2023-04-18 11:15 송고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함께 '2023년 서울특별시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디지털 배움터)'을 12월13일까지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디지털 배움터'는 2020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4년차를 맞았으며 3년간 시민 23만3662명이 교육을 수강했다.
올해는 주민센터, 복지관, 생활유휴시설 등 지역 커뮤니티 기반의 디지털 배움터 135개소를 통해 디지털 기초부터 생활, 심화, 특별과정까지 98개 수준별 교육과정이 무료로 진행된다.

배움터마다 강사와 서포터즈를 2인 1조를 배치해 챗GPT, 스마트폰, 키오스크 활용법, 교통앱 등을 교육하여 생활 속 디지털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올해는 시민 8만명 교육을 목표로 하고 있다.

디지털 배움터는 구별 인구수, 고령자 수, 교육수요 등을 고려해 4개소에서 7개소까지 지정했으며 교육을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집 근처 디지털 배움터에서 편리하게 디지털 교육을 수강할 수 있다.  
또 기관·단체·시민 요청 시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에듀버스'를 운영해 지역축제·전통시장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이동식 헬프데스크'를 설치해 스마트폰·키오스크 이용방법 등 디지털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올해부터 원거리 이동이 어려운 디지털 약자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도 '바로 집 앞'에서 디지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아파트 커뮤니티'를 디지털 배움터의 새로운 모델로 시범 운영한다.

동남권 헬리오시티 아파트, 서북권 녹번역e편한세상캐슬, 동북권 장미아파트 커뮤니티 3곳을 디지털 배움터로 지정해 고령층 대상 아파트앱·주차관리앱 등 생활에 필요한 스마트폰 앱 및 키오스크 사용법 교육, 중장년층 대상 유튜브·온라인 창업 교육, 아동 대상 코딩교육 등 연령별, 대상별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또 국내 최대 외식기업인 롯데 GRS와 함께 생활현장에서 키오스크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디지털 약자 500명에게 키오스크 이용 방법을 교육한 후 롯데리아 매장에 가서 직접 주문해 보는 프로그램인 '디지털 마실'도 새롭게 운영한다.

생활 곳곳에서 만나는 키오스크, 태블릿, VR기기 등의 이용법을 익힐 수 있는 디지털 체험존도 운영된다. 서울시청사 시민청 내 스마트서울 전시관(중구), 한국복지정보통신협의회(강북), 서울시민대학 동남권캠퍼스(강동)가 4월초에 개관하였으며, 디지털·키오스크 체험관도 5월 중에 자치구별로 순차적 개관 예정이다.  

교육이 필요한 시민 누구나 디지털배움터 인터넷 홈페이지와 전화 등으로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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