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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경제] 4%대 내려온 물가 안정될까 촉각…국가결산도 주목

4일 양곡관리법 재의요구안 의결 절차 진행될 듯
'2월 국제수지' 발표…1월엔 역대최대 적자폭 기록

(세종=뉴스1) 최현만 기자 | 2023-04-02 10:45 송고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는 모습./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는 모습./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소비자물가지수가 두 달 연속으로 4%대를 기록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 지난해 자산과 부채 등 우리나라의 재무제표를 확정하는 국가결산이 이번 주 국무회의 심의·의결을 앞두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2일 통계청에 따르면, 오는 4일 '3월 소비자물가동향'이 발표된다.

앞서 지난 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0.38(2020=100.0)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8% 상승했다.

물가 상승 폭이 4%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4월(4.8%) 이후 10개월 만이었다.

소비자물가지수가 2월에 이어 3월에도 하향 안정화 추세를 보일지 주목되고 있다.
또 4일 열리는 국무회의에서 2022년 회계연도 국가결산 결과가 심의·의결된다.

이번 국가결산 결과를 통해 재정수지, 국가채무 등 수치를 확인할 수 있다.

2021 회계연도 국가결산 당시에는 국가부채가 전년보다 214조7000억원(10.8%) 증가한 2196조4000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또 같은 날 국무회의에서 양곡관리법 재의요구안 의결 절차가 진행될 것이라는 관측이 유력하다.

양곡관리법은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으나, 정부와 국민의힘의 반대로 갈등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오는 6일에는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가 개최된다.

우리나라 무역수지가 13개월 연속 적자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구체적인 대책이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달 24일 열린 회의에서는 한일 항공편 증편 등 한일 정상회담 후속조치 계획이 발표됐다.

또 6일에는 산업통상자원부가 '2023년 1분기 외국인직접투자(FDI) 동향'을 발표한다. FDI가 지난해 300억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최대치 기록을 다시 썼는데, 올해에도 좋은 추세를 이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7일에는 한국은행이 '2023년 2월 국제수지(잠정)'를 발표한다. 앞서 1월 경상수지는 1980년 통계 집계 이래 최대 규모인 45억2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chm646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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