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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머드 프레시, '아메리칸 슬라이스' 비건 치즈 美대형마트 신규 입점

CES2023서 최초 공개…북미 소비자 겨냥해 개발

(서울=뉴스1) 이상학 기자 | 2023-02-13 09:51 송고
'아메리칸 슬라이스' 비건 치즈.(아머드 프레시 제공)
'아메리칸 슬라이스' 비건 치즈.(아머드 프레시 제공)

푸드테크 기업 아머드 프레시는 '멜팅성'을 완벽하게 구현해낸 신제품 '아메리칸 슬라이스' 비건 치즈를 출시하고 미국 뉴욕의 대형마트 100여개점에 신규 입점한다고 13일 밝혔다.

아머드 프레시가 새롭게 출시한 아메리칸 슬라이스 비건 치즈는 지난해 9월 미국 뉴욕을 거점으로 첫 선을 보인 '큐브형 비건 치즈'에 이어 두 번째로 내놓은 신제품이다. 올해 1월 열린 'CES 2023'에서 최초 공개된 이 제품은 토스트나 샌드위치 등 슬라이스 치즈를 활용한 간편한 식사를 자주 즐기는 북미 지역 소비자들을 겨냥해 개발됐다.
아메리칸 슬라이스는 부드럽고 쫀득한 식감과 수준 높은 풍미가 특징이다. 특히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열에 녹아내리는 정도를 뜻하는 '멜팅성'을 구현해내며 맛과 식감의 문제를 완벽하게 개선해 냈다.

자체 기술력을 통해 동물성 치즈와 비교해도 뒤쳐지지 않는 수준 높은 제품을 잇달아 선보인 아머드 프레시는 이번 신제품 출시로 카테고리를 확장하며 공격적인 글로벌 행보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현재 뉴욕 맨해튼과 브루클린 지역 내 대형마트에서 아메리칸 슬라이스 비건 치즈를 판매 중이다.
아머드 프레시는 큐브 치즈와 아메리칸 슬라이스를 앞세워 뉴욕을 넘어 미국 전역으로의 매장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 글로벌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자사 공식 온라인 쇼핑몰 및 아마존에서도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아머드 프레시는 이번 신제품을 보다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진행하던 빌보드 광고 디자인을 '아메리칸 슬라이스'로 새롭게 리뉴얼 해 광고하기 시작했다. 자사의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멜팅성을 완벽하게 구현한 만큼 토스트 사이에서 흘러내리는 치즈를 사실적으로 표현했다. 또 다양한 요리의 재료로 사용할 수 있는 활용도를 부각한 메시지도 함께 담았다.

조혜민 아머드 프레시 해외비즈니스팀 팀장은 "이번 아메리칸 슬라이스는 풍미나 질감은 물론 열을 가한 조리에서도 동물성 치즈와 비교해 뒤떨어지지 않는 뛰어난 제품 완성도를 갖췄다"며 "아메리칸 슬라이스를 시작으로 '체다'나 '페퍼잭' 등 글로벌 시장의 입맛을 자극할 다양한 플레이버를 선보일 예정으로, 유제품 치즈와도 경쟁할 수 있도록 항상 맛과 원료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shakiro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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