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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참전국보은회, 대지진 피해 튀르키예에 300만원 성금

"이재민 돕고 싶다"…대한적십자사에 전남대동창회 등 문의도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2023-02-08 12:00 송고
유엔참전보은회가 대지진으로 수천명의 사상자가 나온 형제국 튀르키예를 지원하기 위해 7일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본부에 3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제공) 2023.2.08 
유엔참전보은회가 대지진으로 수천명의 사상자가 나온 형제국 튀르키예를 지원하기 위해 7일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본부에 3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제공) 2023.2.08 

대지진으로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한 튀르키예와 시리아 이재민을 돕기 위한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8일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에 따르면 사단법인 유엔참전국보은회는 전날 광주전남지사에 튀르키예 지진 성금으로 300만원을 전달했다.
6·25전쟁(한국전쟁) 당시 많은 병력을 파견해 준 튀르키예에 특별한 위로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서다.

유엔참전국보은회는 자체 긴급이사회를 열어 1차 지원을 결정했다. 추후 2차 지원도 검토하고 있다.

정현 유엔참전국보은회 이사장(송원대학교 명예교수)은 "갑작스럽게 발생한 대지진으로 하루 아침에 터전을 잃은 튀르키예 국민들에게 희망을 전해드리고 싶다"면서 "형제인 튀르키예 국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유엔참전국보은회의 첫 기부를 시작으로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에는 전남대학교 동창회 등 여러 단체로부터 대지진 지원 성금에 참여하고 싶다는 문의전화가 접수되고 있다.

한편 대한적십사자는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긴급구호대응을 위해 성금 모집활동을 시작했다.

목표는 올해 말까지 200억원을 상당의 구호품 등을 현지에 전달하는 것이다.

기부는 공식 홈페이지와 네이버 해피빈, 카카오 같이가치에서 일시기부로도 참여할 수 있다.


star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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