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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삼다수 5년 만에 가격 오른다…제주개발공사, 2월 가격 인상

삼다수 500㎖ 480원· 2L 1080원 등으로 비싸져
생수 1위 업체 가격 인상…업계 가격 인상으로 번질 우려도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2023-01-25 12:00 송고 | 2023-01-25 13:52 최종수정
삼다수 제품 사진.(제주개발공사 제공)
삼다수 제품 사진.(제주개발공사 제공)

생수 판매 1위 '삼다수' 가격이 2월부터 오른다. 물류비가 인상되면서 가격 상향 조정이 불가피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삼다수 제조업체 '제주개발공사'는 2월1일부터 삼다수 가격을 평균 9.8% 인상한다. 지난 2018년 8월 출고가를 6~10% 인상한 지 5년만이다.
가격 조정에 따라 대형마트 기준 '500㎖' 480원·'2L' 1080원으로 판매된다.

다만 생수는 오픈프라이스제도 해당 품목으로 판매처마다 가격이 다를 수 있다. 오픈프라이스제도란 유통업체가 자율적으로 가격을 책정하는 것이다.

생수 시장 점유율 1위 삼다수 가격 인상으로 생수 업계 전반으로 번질 수도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삼다수는 생수 시장을 40%를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점유율 2위 업체 롯데칠성음료는 아이시스 출고가를 지난달 1일부로 제품 출고 가격을 평균 8.4% 올렸다.


smk503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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