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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세 스즈·마츠자카 토리 '유랑의 달', 2023년 1월18일 개봉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2022-12-27 14:17 송고
'유랑의 달' 포스터<br><br>
'유랑의 달' 포스터
재일 교포 3세 이상일 감독의 신작 '유랑의 달'이 2023년 1월18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27일 영화를 수입한 ㈜왓챠에 따르면 '유랑의 달'은 오는 2023년 1월18일 우리나라에서 개봉을 확정했다. 이날 확정과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 2종과 메인 예고편은 주연 배우 히로세 스즈, 마츠자카 토리 등의 모습을 담고 있다. '유랑의 달'은 유괴 사건의 가해자와 피해자로 낙인찍힌 두 사람이 15년 후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유랑의 달'에서 압도적 열연을 펼치는 배우들의 얼굴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유괴 사건의 피해자로 낙인찍힌 채 살아온 사라사 역으로는 세계적인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바닷마을 다이어리'로 제39회 일본아카데미상 신인배우상을 수상하고 국내 관객들에게도 뜨거운 사랑을 받은 일본 최고의 스타 배우 히로세 스즈가 분해 한층 성숙하고 섬세해진 연기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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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랑의 달' 포스터


또한, 히로세 스즈의 상대 역 후미로 새로운 도전에 임한 배우 마츠자카 토리는 일본아카데미상 신인배우상, 우수 남우조연상, 남우주연상까지 연기상 3관왕을 석권한 연기파 배우로, 후미 역을 위해 10kg를 감량하는 등 혼신의 힘을 다한 연기를 펼친다. 이처럼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히로세 스즈와 마츠자카 토리가 나란히 앉은 모습으로 눈길을 끄는 포스터는 두 사람의 아련한 표정과 따스하면서도 아름다운 색감, 그리고 사진 곳곳에 놓인 빛무리에 녹아든 달로 서정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여기에 '다시 만났다'라는 간결한 카피는 사건 15년 만에 재회한 두 사람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더불어 함께 공개된 또 다른 메인 포스터에는 히로세 스즈와 마츠자카 토리 외에도 영화에서 빛나는 연기를 보여준 배우 요코하마 류세이와 타베 미카코의 모습이 담겨 기대를 더한다. 드라마 '처음 사랑을 한 날에 읽는 이야기'로 일본 전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대세 배우에 등극한 배우 요코하마 류세이는 '유랑의 달'에서 사라사의 약혼자 료 역으로 분해 로맨스 드라마에서 보여준 모습과는 180도 다른 연기 변신을 예고한다.

또한, 영화 '일일시호일' '심야식당' 시리즈 등으로 한국 관객에게 눈도장을 찍은 실력파 배우 타베 미카코 역시 후미의 연인 아유미 역으로 분해 영화에 또 다른 중심을 잡는다. 무엇보다도 '일본 서점대상 1위, 베스트셀러 원작!'이라는 카피처럼 1년 만에 37만 부의 판매고를 올리며 각종 서점 판매량 1위를 휩쓴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해 탄탄한 완성도를 예고한다.
'유랑의 달' 포스터<br><br>
'유랑의 달' 포스터

포스터와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배우들의 놀라운 연기로 몰입감을 고조시키는 동시에 아름다운 영상미와 음악으로 감정을 끌어올려 기대를 더한다. 우연히 들른 카페에서 커피를 내려놓는 손을 보고 후미를 알아챈 사라사의 표정으로 시작하는 예고편은 15년 전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인지, 그리고 재회 후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떤 변화를 맞이하는 것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이상일 감독은 영화적 괴력의 소유자! 질투심을 불러일으킨다'라는 봉준호 감독의 극찬은 정교하고 섬세한 연출과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로 인간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을 녹여내는 이상일 감독과 새로운 시선으로 일본의 풍경을 담아낸 촬영감독 홍경표의 환상적인 호흡을 향한 신뢰가 담겨있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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