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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형일자리 대전환 방향…"업종 다변화·전문자원 조직"

광주상생일자리재단 토론회…광주노사민정 역할도 강조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2022-12-16 16:20 송고
16일 오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형일자리 미래전략 마련을 위한 토론회가 열리고 있다.(광주상생일자리재단 제공)2022.12.16/뉴스1 © News1 
16일 오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형일자리 미래전략 마련을 위한 토론회가 열리고 있다.(광주상생일자리재단 제공)2022.12.16/뉴스1 © News1 

광주형일자리 모델 확산을 위해서는 제조업 중심에서 일자리 전반으로 업종 다변화가 필요하다는 제안이 나왔다.

광주상생일자리재단은 16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형일자리 대전환 방향 설정과 미래지향적 발전 방안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박명준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지역사회 혁신운동 측면에서 광주형일자리 개념 재정립과 성과를 평가하고 사회적 임금 해결과 새로운 거버넌스의 작동을 역설했다.

박 연구위원은 "광주형일자리 대전환을 위해 광주가 구축한 상생의 구성체가 미래 모델이 되도록 신뢰와 타협의 정신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상호 한국고용정보원 일자리사업평가센터장은 일자리 정책 수단을 결합해 지역 주도의 일자리 사업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산업-교육-복지 정책을 연계하는 모델을 제시했다.
이 센터장은 "모델 확산을 위해 제조업 중심에서 일자리 전반으로 업종을 다변화해야 한다"며 "파편적인 일자리 사업을 공통화하고 지역인재 지원을 위해 상생일자리재단이 전문자원을 조직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지역노사민정협의회의 필요성도 강조됐다.

박용철 한국노동사회연구소장은 광주노사민정협의회의 발전을 위해 상생일자리재단의 인프라 확보, 연구·실태조사의 결과의 사업화, 광주시-재단-관련단체의 거버넌스 강화 등을 제안했다.

김주일 한국기술산업대 교수는 지역 사회적 대화의 의미와 종류를 소개하고 협의회 운영실태와 한계를 지적했다.

협의회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협약 중심의 협의회 위상 강화, 기타 네트워크 강화 등을 제시했다.

김동찬 광주상생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광주형일자리는 노사민정이 상생과 협업을 통해 지속 발전시켜 나가야 할 과제"라며 "토론회의 다양한 의견이 실제 정책에 반영돼 광주형일자리 모델이 확산하도록 재단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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