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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송대, 대전·충청 로컬푸드 개발 요리대회 개최

지역 특산물 활용 상품화 가능한 다양한 메뉴 선보여

(대전=뉴스1) 최일 기자 | 2022-12-16 05:00 송고
15일 대전 우송타워에서 열린 우송대학교 호텔외식조리대학 ‘대전·충청 로컬푸드 개발 요리대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송대 제공) /뉴스1
15일 대전 우송타워에서 열린 우송대학교 호텔외식조리대학 ‘대전·충청 로컬푸드 개발 요리대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송대 제공) /뉴스1

우송대학교 호텔외식조리대학이 ‘대전·충청 로컬푸드 개발 요리대회’를 개최, 실력 있는 셰프를 꿈꾸는 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에 나섰다.

15일 대전 우송타워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지난 5월, 9월, 11월 진행한 메뉴경연대회 입상자 34명이 참가해 대전·충청 특산물을 주재료로 상품화를 염두에 둔 완성도 높은 메뉴들을 선보였다.
심사 결과, 최우수상인 자립상은 △천안 호두와 예산 사과를 활용한 디저트 메뉴(호두 뇨끼, 사과 타르트)를 개발한 이찬희씨(폴보퀴즈조리전공 1학년) △보령 굴 파스타와 옥수수를 곁들인 오리 가슴살 스테이크 메뉴를 출품한 손하연씨(글로벌조리전공 1학년) △공주밤을 이용한 밤앙금화과자와 밤떡롤케이크를 선보인 고수흔씨(외식조리전공 3학년)가 차지했다.

자립상 수상자인 고수흔씨는 “실력 있는 셰프라면 탄소 발생률을 줄이기 위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많은 사람이 좋아하는 맛을 낼줄 알아야 한다는 생각을 해왔다”며 “쉽게 접할 수 있는 재료로 창의적인 메뉴를 개발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한편 우송대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프랑스 조리명문대학인 폴 보퀴즈(Paul Bocuse) 교육과정을 개설했고 우송대에서 2년, 스페인 명문인 바르셀로나대학교 CETT-UB에서 2년 공부하면 두 대학의 학위를 모두 취득하는 복수학위 프로그램을 운영, 전공지식과 실무를 겸비한 글로벌 조리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cho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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