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군이 추진하는 스마트빌리지 구현도.(증평군 제공)/ 뉴스1 |
충북 증평군은 오는 15일 도안면 송정리에서 드론과 트랙터를 활용한 자율 농작업 현장 시연회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시연회에서는 드론이 사람의 조종없이 작업명령에 따라 배터리 부착, 농약 충전 후 자동으로 이륙해 방제하고 다시 회귀하는 과정을 선보인다.드론이 취득한 작업지 경계좌표를 이용해 자율주행 알고리즘에 따라 트랙터가 자율작업을 하는 기능도 처음 시연한다.
앞서 증평군은 지난 3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한 '2022년도 스마트빌리지 서비스 발굴 및 실증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국비를 포함해 모두 14억7500만원을 들여 자율화 기술 기반 농기계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농업기술을 개발하고 있다.증평군은 내년 1월 최종 보고회를 열고 증평읍 사곡1리와 도안면 노암리, 송정리 일원에서 자율화 기반 기술을 농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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