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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X하이더 아커만, 英 맨체스터서 협업 컬렉션 공개

휠라 스포츠 헤리티지-하이더 아커만 미학·유스 컬처 결합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2022-11-21 08:31 송고
휠라X하이더 아커만 패션쇼 참석 셀럽. 왼쪽부터 클로이 모레츠, 변우석, 앤드류 가필드, 크리스탈(휠라제공)
휠라X하이더 아커만 패션쇼 참석 셀럽. 왼쪽부터 클로이 모레츠, 변우석, 앤드류 가필드, 크리스탈(휠라제공)

휠라와 디자이너 하이더 아커만의 합작품이 베일을 벗었다.

휠라 글로벌은 지난 17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에서 프랑스 디자이너 하이더 아커만과 '휠라X하이더 아커만 콜라보 컬렉션' 쇼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휠라와 의기투합한 프랑스 디자이너 하이더 아커만은 다양한 나라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문화 요소, 개성있는 색채 감각을 반영한 디자인으로 전 세계 패션 피플의 사랑을 받고 있다. 독특한 테일러링을 활용해 우아하고 유니크한 실루엣이 반영된 디자인으로 특히 유명하다.

휠라와 하이더 아커만의 협업은 지난 9월 예고된 이래 많은 이들의 관심과 기대를 모아왔다.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이 공개된 17일 영국 맨체스터 쇼 현장은 각국에서 온 패션 미디어의 취재 열기로 뜨거웠다.

'휠라X하이더 아커만 콜라보 컬렉션'은 휠라의 111년 스포츠 헤리티지와 하이더 아커만의 현대적이고 감각적인 미학의 디자인을 결합해 열광적이며 에너제틱한 분위기로 구성했다.

휠라와 하이더 아커만이 지닌 독창성과 다양성에 기반해 스포츠 헤리티지를 중심으로 수영에서 러닝, 테니스까지 한층 강화된 퍼포먼스룩에 관한 아이디어를 명확하게 그려냈다. 패션쇼 개최지인 맨체스터와 영국 특유의 유스 컬처를 반영한 비주얼도 컬렉션에 반영됐다.
이번 컬렉션은 스포츠 복식의 핵심 요소인 탑과 바람막이, 트랙수트, 레깅스, 수영복에 봄버재킷 등의 아우터, 각종 슈즈와 액세서리 등으로 이뤄졌다. 하이더 아커만의 장기인 테일러링을 더해 정교하고 기술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 몸 위를 흐르는 듯한 유연한 실루엣 위에 강렬한 컬러, 유광에 바삭거리는 느낌의 이색 소재 등을 다채롭게 사용한 것도 돋보인다.

컬렉션의 주된 컬러인 그래픽 블랙과 화이트에 핑크, 페일 블루, 밝은 녹색, 애시드 옐로 등으로 리듬감을 더했다. 팔과 다리 부분에 컬렉션의 로고와 슬로건이 가미된 의상이 런웨이를 장식했다. 테크니컬 슬리퍼와 러닝슈즈도 등장했다. 이번 패션쇼를 통해 공개한 이번 컬렉션 아이템은 2023년 5월 전 세계 주요 판매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휠라 관계자는 "하이더 아커만의 독창성으로 111년 휠라 아카이브를 재해석해 탄생시킨 이번 콜라보 컬렉션을 전 세계에 공개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하이더 아커만의 패션 미학과 만나 재창조된 휠라의 스포츠 헤리티지를 통해 글로벌 스포츠 패션 분야를 선도해 나갈 휠라의 변화와 미래를 더 많은 분들과 공유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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