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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명 된 벤투호, 내일은 25명…분위기도 경쟁도 점점 더 뜨거워진다

권창훈 등 승강 PO 마친 5명, 파주NFC 합류

(파주=뉴스1) 안영준 기자 | 2022-11-02 17:22 송고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2일 오전 경기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린 훈련에 앞서 러닝을 하며 몸을 풀고 있다. 2022.11.2/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2일 오전 경기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린 훈련에 앞서 러닝을 하며 몸을 풀고 있다. 2022.11.2/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에 조유민(대전)과 오현규(수원) 등 승강 플레이오프(PO)를 마친 5명의 선수가 후발대로 합류했다.

둘을 포함해 박지수, 권창훈, 고승범(이상 김천) 등 5명은 2일 파주NFC에서 훈련 중인 벤투호에 후발대로 합류했다.
지난 10월28일 10명으로 소집된 벤투호는 총 15명이 훈련하게 됐다. 아울러 오는 3일에는 FA컵 결승전을 치렀던 전북 현대와 FC서울 소속 선수들 10명이 합류한다. 대표팀은 오는 11일 화성 종합경기타운에서 아이슬란드를 상대로 월드컵 전 마지막 평가전 및 출정식을 갖는다.

소집된 15명 전원이 훈련에 나선 이날 파주NFC는 전보다 더 시끄러웠다.

선수단은 두 그룹으로 나뉘어 약 15분 동안 가벼운 코어 프로그램을 한 뒤 다시 세 그룹으로 나뉘어 10분 동안 빠른 패스 훈련으로 강도를 높였다. 이어 한데 모여 전술 훈련도 진행했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파울루 벤투 감독이 2일 오전 경기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린 훈련에 앞서 선수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2.11.2/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파울루 벤투 감독이 2일 오전 경기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린 훈련에 앞서 선수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2.11.2/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대한축구협회(KFA) 관계자는 "그동안 10명으로 진행할 때도 전술 훈련과 패스 훈련 등 전체적인 프로그램은 모두 정상적으로 진행했다"면서도 "선수들이 늘어나니까 확실히 분위기는 더 나는 것 같다. 3일에 10명이 더해져 25명이 되면 아무래도 분위기가 더 올라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27명 엔트리 중 남은 2명인 손준호(산둥)와 권경원(감바)은 소속 팀 사정 등으로 아직 합류 날짜가 정해지지 않았다.

합류 선수가 늘어나면서 분위기가 올라가는 만큼, 월드컵 최종 엔트리에 들어가기 위한 경쟁도 더 치열해진다.

벤투 감독은 11일 아이슬란드전을 마친 뒤 12일 광화문에서 월드컵에 나설 최종 엔트리 26인을 발표할 예정이다.

손흥민(토트넘)과 김민재(나폴리) 등 사실상 발탁이 유력한 유럽파들을 제외하면 이번 대표팀에 소집된 27명 중 약 16~17명 정도만 카타르에 갈 수 있다. 

선수단은 10일 화성으로 이동하기 전까지 매일 오후 약 1시간30분씩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한편, 엔트리에 들기 위한 최후의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파울루 벤투 감독이 2일 오전 경기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에서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2022.11.2/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파울루 벤투 감독이 2일 오전 경기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에서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2022.11.2/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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