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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줄리&줄리아' 실화 주인공 줄리 파월, 심장마비 돌연사 [N해외연예]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2022-11-02 16:56 송고
'줄리&줄리아' 포스터
'줄리&줄리아' 포스터
할리우드 스타 메릴 스트립과 에이미 애덤스가 주연하고 고(故) 노라 애프론 감독이 연출한 영화 '줄리&줄리아'(2009) 속 이야기의 실제 주인공인 줄리 파월 작가가 세상을 떠났다.

1일(이하 현지시간) 버라이어티 등 미국 매체들에 따르면 줄리 파월은 지난 달 26일 미국 뉴욕주에 있는 올리브브릿지에 있는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돌연사했다. 향년 49세.
영화 '줄리&줄리아'는 미국의 전설적인 요리사 줄리아 차일드와 그의 유명 저서 '마스터링 더 아트 오브 프렌치 쿠킹' 속 요리를 따라하며 인생의 의미를 되찾아가는 볼로거 줄리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극중 줄리아 차일드를 연기한 메릴 스트립은 이 역할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또한 에이미 애덤스가 줄리 파월의 역할을 맡아 메릴 스트립과 호흡을 맞췄다.

실제로 줄리 파월은 영화 속 설정처럼 줄리아 차일드의 요리책에 나오는 요리에 도전한 후 글을 써 유명 블로거가 됐다. 이후 그가 블로그에서 선보인 '줄리/줄리아 프로젝트'는 출판돼 책으로 발간됐으며 노라 애프론 감독이 '줄리&줄리아'를 쓰고 연출하는 데 영감을 줬다.  

한편 줄리 파월은 1973년생으로 텍사스 오스틴 출신이다. 유족으로는 부모, 남편, 남동생 등이 있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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