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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김효주, 등 근육통으로 SK 네트웍스 클래식 기권

2라운드까지 1언더파 공동 41위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22-10-29 11:03 송고
김효주 (KLPGA 제공) 2022.10.27/뉴스1
김효주 (KLPGA 제공) 2022.10.27/뉴스1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8억원) '디펜딩 챔피언' 김효주(27‧롯데)가 기권했다.
김효주 매니지먼트인 지애드스포츠는 29일 "김효주가 최근 겪고 있는 등 근육통이 멈추지 않고 지속돼 병원치료 및 향후 컨디션 관리를 위해 부득이 기권을 결정했다"며 "이날 오전 9시30분 KLPGA에 사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김효주는 이 대회에 앞서 강원도 원주에서 펼쳐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최종 합계 16언더파로 공동 3위를 마크, 타이틀 방어에 대한 전망을 밝혔다.

하지만 김효주는 대회를 앞두고 등 근육 통증을 호소, 컨디션 조절에 난항을 겪었다. 이에 대회 2라운드까지 중간 합계 1언더파로 공동 41위에 그쳤다.

부득이하게 이번 대회를 조기에 마치게 된 김효주는 치료와 재활에 집중한 뒤 11월에 펼쳐지는 LPGA 투어 펠리컨 위민스 챔피언십과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을 치르며 올 시즌을 마칠 예정이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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