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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의 신부' 박하나, 오승아와 신경전…김영옥에 정체 들키나(종합)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2022-10-28 20:30 송고 | 2022-10-28 20:32 최종수정
KBS 2TV '태풍의 신부' 캡처
KBS 2TV '태풍의 신부' 캡처

'태풍의 신부' 박하나, 오승아가 신경전을 벌였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에서 은서연(전 강바람, 박하나 분)은 강바다(오승아 분)와 마스크팩 개발을 두고 날선 대립각을 세웠다. 
은서연은 "르블랑에서 개발한 마스크팩이 제 것과 유사 제품이라고 했냐, 얼마나 비슷한지 저도 한번 확인해 볼 수 있겠냐, 몇 번이나 저를 찾아온 걸 보면 저도 그냥 넘길 수만은 없을 것 같다"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강바다가 발끈했다. "뭐 도용이라고 했다 그 말이냐, 말 조심해라. 그 쪽 마스크팩이랑은 다르다. 혼자 집에서 만든 거랑 대기업에서 만든 게 같을 줄 아냐"라면서 오만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은서연은 그렇다면 다행이라며 "남의 것 훔치는 바닥이라고 생각 안 한다. 로즈팩 리뉴얼 기대하고 있겠다"라고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강바다는 은서연이 자리를 뜨자마자 "뭐? 바닥? 처음부터 재수없었어"라며 분노했다. 

홍조이(배그린 분)는 강태풍(강지섭 분)에게 마스크팩 제보를 받고 본격적인 취재를 시작했다. 강태풍은 회장실로 그를 데려와 강백산(손창민 분)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강백산은 "1인 기업 몰아세울 생각 전혀 없다. 좋은 방향으로 부탁한다"라고 했다. 홍조이는 알겠다며 "회장님이 이렇게 협조해 주시니 마음이 놓인다"라고 말했다. 홍조이 앞에서는 호탕한 척 연기했던 강백산. 하지만 홍조이가 사라지자마자 "강태풍 이 자식이!"라며 이를 갈았다.

강태풍, 홍조이는 원개발자를 찾아나섰다. 홍조이는 은서연이 원개발자란 말에 깜짝 놀라면서 "더 열심히 취재할 거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들은 메이크업 숍 앞에서 윤산들(박윤재 분)을 목격했다. 강태풍은 "내가 뭘 본 거지?"라며 의아해 했고, 홍조이는 "둘이 완전 다정하다"라고 거들었다. 강태풍이 전화하자 윤산들은 "나 외근 중이야, 끊어"라고 했다. 강태풍은 그를 더욱 수상히 여겼다. 
은서연은 수십 년만에 알게 된 진짜 부모님의 산소를 찾아갔다. "이렇게 늦게 와서 죄송하다"라며 오열했고, 윤산들이 안타까워했다. 이들은 어린 시절 강바람을 떠올리며 "우리가 모르는 진실이 있는 것 같다"라고 생각했다. 

은서연은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강백산 집을 찾아갔다. 아내 남인순(최수린 분)이 반갑게 맞았다. 하지만 박용자(김영옥 분)는 계속해서 은서연을 주시했다. 은서연은 "할머니는 제가 마음에 안 드시나 보다"라고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그러자 박용자는 꽃을 왜 사오냐며 잔소리를 늘어놨다. 은서연은 이같은 말에 자신의 생각을 밝혔는데 과거 서윤희(지수원 분)가 했던 말과 똑같았다. 박용자는 경악했다. 그는 "귀신은 속여도 내 눈은 못 속이지"라더니 곧바로 은서연의 상의를 끌어내려 긴장감을 유발했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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