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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의 신부' 박하나, 친부모 알고 오열…박윤재 "내가 곁에 있을게"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2022-10-28 20:04 송고
KBS 2TV '태풍의 신부' 캡처
KBS 2TV '태풍의 신부' 캡처

'태풍의 신부' 박하나가 뒤늦게 친부모의 정체를 알았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에서 은서연(전 강바람, 박하나 분)은 우연히 강백산(손창민 분), 남인순(최수린 분)의 대화를 엿들었다가 자신의 친부모가 진일석(남성진 분), 서윤희(지수원 분)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은서연은 오열했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는 "그 분들이 내 친부모님이었다니"라며 놀라워했다. 이어 "왜, 어째서, 무엇 때문에"라면서 연신 눈물을 흘렸다. 

윤산들(박윤재 분)이 집앞에서 은서연을 기다리고 있었다. "전화도 안되고 또 어디로 사라져 버렸나 걱정했잖아"라고 했지만, 은서연은 아무 말 없이 그에게 기댔다.

이후 은서연은 속내를 고백했다. "난 강백산 회장을 내 아버지라 생각하고 살았다. 얼굴도 모르는 내 어머니도 어딘가 살아 계실 거라 믿었다. 그래서 지난 20년을 버텼던 건데 난 도대체 뭘 하고 산 거냐"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은서연은 또 "이제야 친부모님을 찾았는데 찾자마자 잃어버렸어. 이제 진짜 혼자가 됐어. 세상에 온전히 혼자야"라고 말했다. 윤산들이 그를 달랬다. "왜 혼자야, 내가 네 곁에 있을 건데"라면서 준비한 팔찌를 선물했다.
특히 윤산들은 "평생 네 손 놓지 않을게. 생일 축하한다"라면서 그를 품에 안아 눈길을 끌었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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