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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 김대우·진명호·조무근·이태오 등 4명 방출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2022-10-19 18:59 송고
김대우. 2021.9.28/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김대우. 2021.9.28/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김대우(38)와 진명호(33), 조무근(31), 이태오(29) 등 투수 4명에게 재계약 불가 통보를 했다.

롯데는 19일 "2023시즌 대비 선수단 정비 작업으로 김대우와 진명호, 조무근, 이태오 등과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프로 입문 후 투수에서 타자로, 그리고 다시 투수로 포지션을 바꾸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던 김대우는 2020년 46경기에 나가 49⅓이닝을 소화하며 1패, 평균자책점 3.10으로 활약했다.

2021년에는 2승2패 9홀드 평균자책점 5.09로 불펜의 한 축을 맡았으나 올해는 10경기 1홀드 평균자책점 4.50에 그치며 입지가 좁아졌다.

2009년 신인 2차 1라운드 2순위로 롯데에 입단한 진명호는 통산 271경기에 나가 13승14패, 1세이브, 24홀드, 평균자책점 4.84의 성적을 거뒀다. 올 시즌에는 16경기만 뛰었고 8월 중순 1군 엔트리 말소된 후 1군 선수단에 돌아오지 못했다.
조무근은 2017년 말 프리에이전트(FA) 황재균의 보상선수로 KT 위즈에서 롯데로 이적했지만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롯데 유니폼을 입고 12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점 2.92를 기록했다.

이태오는 150㎞대 빠른 공을 던지지만 고질적 제구 난조로 두산 베어스에서 자리를 잡지 못했고, 지난해 시즌 종료 후 방출됐다.

이태오는 롯데에서 다시 기회를 잡았으나 제구가 계속 흔들리며 1군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 퓨처스리그 성적은 39경기에 나가 1승3패, 2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7.96이었다. 37⅓이닝 동안 볼넷 57개를 허용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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