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배성재 아나운서 © News1 김평석 기자 |
배성재가 프리 선언 후 올라간 몸값을 자랑했다.
17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스페셜 DJ 김민경, 박지성, 배성재가 출연했다.2022년 카타르 월드컵 SBS 해설을 맡은 배성재와 박지성은 2018년에 이어 두 번째로 월드컵에서 호흡을 맞춘다.
MC 김태균은 최근 예능에 적극적으로 출연하는 박지성에 대해 "요즘 방송에 많이 출연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박지성은 "홍보 때문에 몇 개를 나가긴 했다. 이게 마지막이다"라고 답했다.
이날 배성재 아나운서는 대한민국팀에 대해 기대감을 표출하며 "우리나라 역사상 최고의 공격수와 수비수인 손흥민과 김민재가 있다. 상대 선수가 부담을 느낄 거다"라고 뿌듯해하기도 했다.이에 김태균은 월드컵 포르투갈전 때 박지성 선수가 골 넣고 달려가서 히딩크 감독에게 안기는 장면을 언급하며 "골세리머니(골뒤풀이)를 생각하냐"고 묻자 박지성은 "히딩크 감독에게 달려간 건 미리 생각한 건 아니다. 골을 넣고 벤치를 바라봤는데 히딩크 감독님이 딱 보이더라. 달려갔기 때문에 에인트호번에 갔다"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특히 이날 배성재는 SBS 소속일 때와 프리랜서(자유활동가)일 때 다른 점이 뭐냐는 물음에 "몇 번의 조정 기간을 거쳐 몸값이 많이 올랐다"며 "진작 할 걸 그랬다" 라고 너스레를 떨어 다시 한번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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