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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안우진·고우석·김광현…KBO리그 MVP 후보 16명 확정

타이틀홀더 9명에 7명 추가…이대호·박병호·피렐라도 포함
신인왕 후보 두산 정철원·SSG 전의산·한화 김인환 등 12명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2022-10-14 16:26 송고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 /뉴스1 DB © News1 구윤성 기자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 /뉴스1 DB © News1 구윤성 기자

프로야구 정규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최우수선수(MVP)와 신인상 후보가 최종 확정됐다.

KBO는 기자단 투표를 받을 MVP 후보 16명, 신인왕 후보 12명을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MVP 후보는 부문별 타이틀홀더 9명에 한국야구기자회와 KBO의 협의를 거쳐 7명이 추가됐다.

이에 키움의 안우진, 이정후, LG의 고우석, 정우영, 켈리, 플럿코, 김현수, SSG의 김광현, 최정, 최지훈, KT의 엄상백, 박병호, 삼성의 피렐라, 롯데의 이대호, KIA의 나성범, 박찬호 등 16명이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

신인상 후보에는 KT 박영현, 두산 정철원, 최승용, 삼성 김현준, 이재현, SSG 전의산, NC 김시훈, 오영수, 롯데 황성빈, KIA 김도영, 한화 윤산흠, 김인환 등 총 12명이 선정됐다.
두산 베어스 정철원. /뉴스1 DB © News1 김진환 기자
두산 베어스 정철원. /뉴스1 DB © News1 김진환 기자

신인상 후보는 KBO 표창규정 제7조에 의거한다. 2022년 입단한 선수 혹은 최근 5년(2017~2021년) 내 입단한 선수 중 누적 기록이 투수는 30이닝, 타자는 60타석을 넘지 않는 선수다. 다만 해외 프로야구 기구에 소속됐던 선수는 제외된다.

KBO는 지난해까지 따로 후보를 정하지 않은 채 기자단 투표 합산을 통한 점수제로 선정했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한국야구기자회와 함께 사전에 후보를 선정한 뒤 투표를 통한 다득표제로 방식이 바뀌었다.

이에 2022시즌 KBO리그를 취재한 한국야구기자회 회원사와 각 지역 언론사 소속 취재기자들 총 134명이 투표에 참여한다.

투표는 소속 회사명을 표기하는 기명투표 방식이며 MVP와 신인상을 각각 1명씩 기표 후 제출하는 방식으로 실시된다.

투표는 16일 열리는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현장에서 실시하며 부재자는 이메일로 진행한다. 이후 투표함은 봉인돼 다음달 17일 예정인 2022 KBO 시상식 당일 현장에서 개표한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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