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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부상' 오정연 돌아왔다…"존재 자체가 선물" FC아나콘다 단체 울컥

'골 때리는 그녀들' 12일 방송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2022-10-12 21:19 송고 | 2022-10-12 21:30 최종수정
SBS '골 때리는 그녀들' 캡처
SBS '골 때리는 그녀들' 캡처

오정연이 돌아왔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방송인 오정연이 FC아나콘다 선수로 컴백해 시선을 모았다. 
이날 아나콘다 선수들은 FC불나방과의 매치를 앞두고 훈련에 돌입했다. 훈련장에는 뜻밖의 인물이 등장하며 눈물바다가 됐다. 바로 아나콘다를 이끌었던 골키퍼 오정연이었다. 

모든 선수들이 달려가 "언니!"라며 끌어안았다. 오정연은 함께 울컥하면서 "너희가 너무 안쓰럽고 눈물겹더라"라고 말했다. 

오정연은 첫 시즌에서 아나콘다의 골문을 지켰지만 손가락 부상을 입고 잠시 팀을 떠났었다. 부상 회복 후 돌아온 그에게 멤버들은 "있는 것만으로도 선물이다"라고 해 훈훈함을 선사했다. 

오정연은 인터뷰를 통해 "멀리서 바라볼 때 많이 안쓰러웠다. 응원해주고 싶은 마음이 컸다. 아나콘다에 보탬이 되고 싶어서 다시 왔다"라고 털어놔 이번 시즌 활약에 기대감을 높였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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