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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 174명' 인도네시아 축구장 참사, 한국인 피해는 없어

수천명의 관중 그라운드 난입…부상자도 수백명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2022-10-02 19:31 송고
1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동부 자바 말랑 리젠시의 칸주루한 구장에서 '아르마 FC'와 '페르세바야 수라바야' 축구팀의 경기가 끝난 후 패배에 분노한 관중들이 그라운드로 난입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1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동부 자바 말랑 리젠시의 칸주루한 구장에서 '아르마 FC'와 '페르세바야 수라바야' 축구팀의 경기가 끝난 후 패배에 분노한 관중들이 그라운드로 난입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17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한 인도네시아 축구 경기장 소요 사건으로 다친 우리 국민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외교부는 2일 "주인도네시아대사관은 수라바야 및 말랑 지역 한인단체와 유선 접촉해 축구 경기장 소요로 인한 우리 국민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현재 말랑에 거주 중인 재외동포는 약 200명으로 추산된다.

외교부는 또 "인도네시아 외교부는 이번 사고로 인한 외국인 사망자가 없으며,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인 외국인이 있는지 여부는 계속 확인 중이라고 외교단에 알려왔다"고 전했다.

AFP·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전날 인도네시아 동부 자바주 말랑 리젠시의 칸주루한 축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수천명의 관중들이 난입하면서 최소 174명이 사망하고 수백명이 다쳤다.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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