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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무가' 감독 "박성웅, 양현민·류경수에 '지고 싶은 생각 없다'고…" [N현장]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2022-09-27 16:43 송고
'대무가' 스틸 컷
'대무가' 스틸 컷
'대무가' 이한종 감독이 현장의 대선배였던 박성웅에 대해 고마움을 표했다. 

이한종 감독은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진행된 영화 '대무가'(감독 이한종)의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양현민과 류경수 배우는 '대무가' 단편 촬영을 같이 했기 때문에 박성웅 배우가 캐스팅 된 후 첫 연습 때 이런 얘기를 했었다"며 "박성웅 배우님이 양현민 배우, 류경수 배우에게 너희는 먼저 시작하고 이미 연습 도중이지만, 나는 너희에게 지고 싶은 생각이 없다는 얘기를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정말 열심히 연습하시고 촬영이 없는 중간에도 따라 나와서 연습했다, 양현민도 류경수도 촬영이 없어도 끊임없이 연습하면서 보이지 않는 경쟁을 하더라, 큰 형님의 리더십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런 부분이 되게 저희 촬영 준비하는데서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대무가'는 용하다 소문난 전설의 대무가 비트로 뭉친 신(神)빨 떨어진 세 명의 무당들이 각자 일생일대의 한탕을 위해 프리스타일 굿판 대결을 펼치게 되면서 벌어지는 활극을 담은 영화다.  

박성웅이 한때는 이름을 날렸지만 교도소에 다녀온 후 신빨을 잃고 술빨로 버티고 있는 마성의 무당 마성준을 연기했다. 양현민이 주특기인 고민상담으로 밤거리의 에이스로 활약했지만 현재는 역술계를 평정한 무당학원 에이스 청담도령을, 류경수가 극심한 취업난 끝에 무당을 꿈꾸게 된 취준생 신남을 연기했다. 또한 서지유가 죽은 아버지의 혼을 부르기 위해 무당 신남에게 굿판을 의뢰하는 정윤희를, 정경호가 50억원을 얻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악행을 저지르는 7구역 두목 손익수를 연기했다.
한편 '대무가'는 오는 10월12일 개봉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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