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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네덜란드·크로아티아 UEFA 네이션스리그서 나란히 승전고

리그A 경기 진행…프랑스 5경기 만에 첫 승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2022-09-23 11:18 송고
케빈 더 브라위너(가운데) © AFP=뉴스1
케빈 더 브라위너(가운데) © AFP=뉴스1

유럽 축구 강호 벨기에, 네덜란드, 크로아티아가 나란히 완승을 거뒀다. 체면을 구겼던 프랑스는 5경기 만에 첫 승리를 신고했다.

벨기에는 23일(한국시간) 브뤼셀 보두앙 킹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일스와의 2022-23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리그A 4조 조별리그 5차전에서 2-1로 이겼다.
벨기에는 3승1무1패(승점 10)를 기록, 같은 날 역시 승리한 4승1무(승점 13)의 네덜란드를 추격했다.

벨기에는 전반 10분 '에이스' 케빈 더 브라위너의 선제골과 전반 37분 미시 바추아이의 연속골로 앞서 나갔다. 후반 5분 프란치스코 무어에게 만회골을 내주며 추격을 허용했으나 끝까지 리드를 유지하며 승리를 지켰다.

네덜란드는 같은 날 폴란드 바르샤바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폴란드 원정에서 2-0으로 승리, 선두를 유지했다. 전반 13분 코디 각포와 후반 15분 스티븐 베르바인이 연속골을 넣었다.
벨기에와 네덜란드는 조 1위를 놓고 26일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리그A 4개 조의 1위는 4강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 팀을 가리고, 각 조 최하위는 리그2로 강등된다.

1조의 크로아티아는 자그레브 막시미르 스타디움으로 덴마크를 초청해 2-1로 승리를 거뒀다. 

크로아티아는 3승1무1패(승점 10)로 선두를, 덴마크는 3승2패(승점 9)로 2위를 각각 마크했다.

크로아티아는 후반 4분 보르나 소사의 골로 앞서 나갔지만 후반 37분 크리스티안 에릭센에게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크로아티아는 실점 2분 뒤인 후반 34분 로브로 마에르 재차 달아나는 골을 기록, 승리를 챙겼다.

프랑스는 5경기 만에 첫 승리를 신고했다. 

앞선 4경기서 2무2패로 부진, 자존심에 금이 갔던 프랑스는 생드니 스타드 드 프랭스에서 열린 오스트리아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핵심 공격수 킬리앙 음바페가 후반 11분 선제골, 올리비에 지루가 후반 20분 쐐기골을 각각 넣었다.

이날 패했더라면 리그2로의 강등 위험까지 있었던 프랑스는 1승2무2패(승점 5)가 되며 오스트리아(승점 4)를 제치고 3위로 도약, 급한 불을 껐다.

한편 프랑스가 첫 승을을 신고하면서 리그1 16개 팀 중 아직 승리가 없는 팀은 3조의 잉글랜드(2무2패·승점 2)와 4조의 웨일스(1무4패·승점 1) 둘로 줄어들었다.

킬리앙 음바페 © AFP=뉴스1
킬리앙 음바페 © AFP=뉴스1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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