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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녕·박항서·이봉주·故최동원…2022 스포츠영웅 최종후보 선정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2022-09-19 18:38 송고
박항서 베트남 축구 대표팀 감독. © AFP=뉴스1
박항서 베트남 축구 대표팀 감독. © AFP=뉴스1

2022년 선정될 스포츠영웅 최종 후보로 김수녕(양궁), 박항서(축구), 이봉주(육상), 고(故) 최동원(야구)이 이름을 올렸다.

대한체육회는 19일 이들 4명을 최종 후보자로 확정하고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대한체육회는 후보자들에 결격 사유가 없는 지 확인한 후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국민 지지도 조사를 벌인다. 이후 최종 심의를 통해 다음달 말 스포츠 영웅 입회 대상자를 결정한다.

'신궁' 김수녕(51)은 역대 세 차례의 올림픽에 출전해 4개의 금메달과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박항서(63) 감독은 2017년부터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으로 활약하며 한국과 베트남을 잇는 민간 외교 사절로 주가를 높였다.
김수녕, 박항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종 후보에 올랐다.

여기에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마라톤 은메달리스트인 이봉주(52), 프로야구 초창기 눈부신 활약을 펼친 뒤 2011년 53세의 나이로 별세한 최동원도 후보에 추가됐다.

스포츠영웅은 스포츠를 통해 선수·청소년들에게 귀감이 되고 국위를 선양해 국민들에게 큰 기쁨과 희망을 안겨준 선수 또는 스포츠 공헌자(지도자, 행정가, 언론인, 외교가 등)에게 매년 시상하는 상으로 대한체육회는 2011년부터 대국민 추천을 받아 선정하고 있다.

역대로 선정됐던 스포츠영웅은 △2011년 故 손기정(육상), 故 김성집(역도) △2013년 故 서윤복(육상) △2014년 故 민관식(스포츠행정), 장창선(레슬링) △2015년 양정모(레슬링) 박신자(농구) 故 김운용(스포츠행정) △2016년 김연아(피겨스케이팅) △2017년 차범근(축구) △2018년 故 김일(프로레슬링) 김진호(양궁) △2019년 엄홍길(산악) △2020년 故 조오련(수영) △2021년 故 김홍빈(산악)이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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