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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야시장' 3년 만에 돌아왔다…26일 반포 한강공원 개장

10월 말까지 매주 금·토 '한강달빛야시장' 열어
스테이크, 불초밥, 츄러스 등 '푸드트럭'도 운영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2022-08-22 11:15 송고
한강달빛야시장(서울시 제공).
한강달빛야시장(서울시 제공).

연간 300만명 이상의 시민과 관광객이 찾았던 '한강 야시장'이 3년 만에 돌아온다.

서울시는 오는 26일부터 10월 말까지 매주 금·토요일 반포 한강공원에서 '한강달빛야시장'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한강달빛야시장은 추석 연휴와 우천 등을 제외하고 매주 금~토요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총 10회 열린다.

이번 야시장의 콘셉트는 서울을 대표하는 한강과 한강을 향해 떨어지는 반포대교 달빛 무지개 분수 등 멋진 서울야경과 어우러진 감성적 공간에서의 휴식이다.

'한강달빛야시장'에는 40여대의 푸드트럭과 60여개 판매부스가 참여해 활기찬 분위기를 연출한다. 소자본 청년창업 상징 '푸드트럭' 운영자를 위한 판로를 제공해 재기를 돕고, 침체된 야간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야시장 인기 메뉴인 스테이크, 불초밥, 츄러스 등 다양한 음식과 디저트, 음료를 즐길 수 있다.
푸드트럭에서 사용하는 모든 용기와 봉투는 친환경 생분해 소재를 사용하며 다회용 용기를 지참하는 소비자에 대한 할인프로모션 등을 통해 ESG활동에도 동참한다.

판매 부스에서는 예술가들이 직접 만든 액세서리, 반려견 용품, 인테리어 소품 등 특화된 상품들을 다양하게 만날 수 있다.

야시장 인근에 위치한 낭만 넘치는 수변공간에서는 버스킹 등 다양한 거리공연도 진행돼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휴식과 특별한 추억을 전할 예정이다.

한영희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시민은 물론 푸드트럭 운영자 등 많은 소상공인이 힘든 시간을 보내왔다"며 "아름다운 여름밤을 즐길 수 있는 야시장을 통해 시민에겐 일상 회복을 위한 휴식을 소상공인에겐 오랜만에 소비자를 만날 기회를 제공해 서울을 대표하는 야간 축제의 명성을 되찾겠다"고 말했다.


junoo568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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