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국가대표 안산. /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국가대표로 활약 중인 안산(광주여대), 김우진(청주시청) 등이 참가하는 회장기 대학‧실업 양궁대회가 펼쳐진다.

대한양궁협회는 "올림픽제패기념 제39회 회장기 대학‧실업 양궁대회가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6일간 울산문수국제양궁장에서 개최된다"고 19일 밝혔다. 울산에서 전국 규모의 양궁대회가 열리는 것은 지난 2016년 제 34회 대통령기 이후 6년 만이다. 이번 대회에는 선수단 및 대회 관계자 등 약 50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올해 국가대표로 활약 중인 안산, 강채영(현대모비스), 최미선(청주시청), 이가현(대전시체육회) 김우진, 오진혁(현대제철) 등 선수단이 소속팀으로 복귀, 많은 기대를 모은다.

22일 개회식에서는 이번 대회를 마지막으로 선수생활을 마감하는 2016 리우올림픽 2관왕 장혜진(LH)의 은퇴식이 진행된다. 협회는 "은퇴식을 통해 한국 양궁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고, 국가대표 선수로 헌신한 장혜진 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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