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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인 단체 "신해양강국 육성 해양전문가 국회진출 해야"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2022-07-28 15:08 송고
 지난 6월31일 부산항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해양관련 지식인 선언 및 대정부 권고, 해양강국 해양현안정책과제 토론회에서 해양수산관련 지식인 1000인 모임 관계자를 비롯한 시민단체와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부산항발전협의회 제공)© 뉴스1
 지난 6월31일 부산항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해양관련 지식인 선언 및 대정부 권고, 해양강국 해양현안정책과제 토론회에서 해양수산관련 지식인 1000인 모임 관계자를 비롯한 시민단체와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부산항발전협의회 제공)© 뉴스1

해양수산인 단체가 28일 해양분야 지도자와 국회의원들에게 신해양강국 건설을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해양수산관련 지식인 1000인 모임, 신해양강국국민운동본부, 부산항발전협의회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해양강국을 만들고 해양관련 산업을 살리기 위해서는 전문가적인 입법이 중요하다”며 “차기 총선에 해양전문가의 국회 진출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해양이 국정 중심에 서기 위해서는 해양·항만·수산·해운·조선·물류 분야 관계자들이 연합해 스스로의 위상을 높여야 한다”며 “해양경제인연합회를 결성해 국가해양력을 증진시키고 국민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단체는 “5월31일 바다의 날에 윤석열 대통령이 해양강국 도약을 역설했고 해양수산부도 신해양강국재도약을 목표로 정하고 있다”며 “구체적이고 실현가능한 전략 도출을 위해서는 민관합동 신해양강국정책연구본부가 설치돼야 한다”고 밝혔다.

또 “선원안전 정책을 위한 해양수산안전보건공단 설립 입법이 시급하다”며 “해마다 140명이 넘는 선원들이 사고와 선상에서 얻은 질병으로 죽음에 이르고 있지만 아무런 대책이 없는 실정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어업의 재해율은 전체 산업 재해율의 약 10배 이상 높고 산업재해가 빈발하는 건설업보다도 2배 이상 높으며 노동자 1만 명당 사망자 비율도 어업이 전체 산업 평균보다 16~17배 높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단체는 해양방송사 설립 등 해양언론 지원, 한국해양회관 건립, 해양관련 포럼 및 국회해양법연구회 설치 등을 요구했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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