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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현 "용산 사람이 이끄는 행복한 용산시대"

[6·4지선 인터뷰]서울 용산구청장 후보(새정치민주연합)

(서울=뉴스1) 장우성 기자 | 2014-05-29 22:09 송고
편집자주 6·4지방선거 열기 속에 서울 자치구 구청장의 향배도 관심거리입니다. 뉴스1은 서울 25개 자치구 구청장 후보들에게 공통 질문지를 보내 구정의 청사진과 포부에 대해 묻고, 그 답변을 게재합니다. 답변을 거절하거나 요청 기한 내에 답변을 보내지 않은 일부 후보의 기사는 싣지 못함을 알려드립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 후보(새정치민주연합) © News1


성장현 용산구청장 후보(새정치민주연합)는 20대 때부터 용산에 터전을 잡고 32년을 살아온 '용산 사람'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용산 초대 구의원으로 시작해 재선에 성공한 뒤 곧바로 30대에 민선2기, 10여년후 민선 5기 구청장에 당선되는 등 용산과 그의 인연은 깊다.


성장현 후보는 뉴스1과 서면 인터뷰에서 "용산 일은 용산 사람이 해야 한다. 저는 지난 4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행복한 용산시대를 활짝 꽃피울 수 있는 사람"이라며 "세월호 사건으로 무능한 선장이 얼마나 위험한지 배웠다.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배워가기에 구청장의 자리는 너무나도 무거우며 지역을 잘 알고 경험이 많은 구청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행복한 용산'을 주창하는 성 후보는 교육·복지·안전을 중심으로 한 민선 6기 정책을 제시하면서 용산꿈나무 장학금 100억원 목표 조성, 공공복지를 보완하는 용산복지재단 건립, 한강로 일대 방재시설 구축을 통한 상습침수 완전 해결 등 다양한 복안을 공개했다.


성 후보는 또 "지난 4년간 용산 내에는 여, 지역간, 계층간 갈등이 없었던 것처럼 민선6기에서도 지금처럼 다툼 없이, 갈등 없이 모두가 행복한 용산시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성장현 후보가 민선6기 용산구청장이 돼야 하는 이유는.


▶용산일은 용산사람이 해야 한다. 32년간 용산에서 살면서 동네 곳곳 안 가본 곳이 없고, 많은 주민을 만나면서 동네 문제를 함께 고민했다. 더욱이 현직 구청장으로서 누구보다도 용산발전에 대한 염원을 갖고, 혼신의 힘을 다해 왔다. 중단 없는 용산발전은 행정의 연속성이 보장된 가운데 이뤄질 수 있다. 지난 4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행복한 용산시대를 활짝 꽃피울 수 있는 사람이 저 성장현이라고 확신한다.


-지금 용산구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용산구는 오래된 도시 특성상 전체 면적의 70%에서 재개발·재건축이 이뤄지고 있는데 저는 주민 편에서, 사람이 우선되는 개발을 추진했다.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원주민을 보호하고, 주민의 이익이 극대화되도록 주도적으로 나섰다. 지역사정을 모르면 교육 또한 제대로 이뤄질 수 없다. 예를 들면, 남정초등학교로 통학하는 서부이촌동 학생들의 경우 등하교 환경이 좋지 않은 실정이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의 협조를 받아 통학버스 운행을 지원할 계획이다.


-자신의 핵심공약 3가지만 꼽는다면.


▶주민을 위한 일에 중요하지 않은 일은 없겠지만, 3대 핵심공약을 꼽는다면 '교육하기 좋은 용산' '다함께 잘사는 용산' '안전하고 행복한 용산'이라고 할 수 있다.


'교육하기 좋은 용산'을 실현하기 위해 100억원 목표 용산꿈나무 장학금 지속조성, 용산 청소년 문화복합센터, 용산 어린이플라자 건립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다 함께 잘 사는 용산'의 일환으로 용산복지재단을 설립하고 저소득 위기가정의 자활능력향상 및 중증질환가구의 의료·생계비 지원 등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구민을 챙기겠다.

무엇보다도 '안전하고 행복한 용산'을 만들기 위해 국·시비 502억원을 확보하고, 방재시설물을 구축 중이다. 다행히도 제 임기 동안 만성침수 지역이었던 한강로·용문시장·한남동 UN빌리지 일대에 단 한 차례의 수해피해도 없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


- 지난 민선5기 구정을 평가한다면.


▶소통행정을 위해 취임과 동시에 매주 목요일 구민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1년여가 지나니 민원인들의 방문도 현저히 줄어 기다리는 행정이 아닌 현장 속에서 직접 주민들을 만났다. 지난 4년간 250여회에 걸쳐 구민과의 대화를 가졌고, 2600여건의 의견을 들었으며, 이 중 1800여건을 해결했다. 해결된 사항은 물론 해결이 안되는 사항은 이유가 무엇인지를 꼼꼼하게 백서에 담아냈다.


민선5기를 시작하면서 강조했던 교육 분야는 민선4기에 비해 예산을 2배 가량 확대한 것은 물론, 서울시교육청과 구 수도여고 자리로 청사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교육발전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지난해 지방자치경영대상 인적자원 육성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다음으로는 '용산의 어르신들은 용산에서 책임진다'는 각오로 어르신 복지에 많은 관심을 기울였다. 효창동 구립노인전문용양원을 증축하고, 지난해 6월 구립한남노인용양원을 개원해 용산은 서울시에서 유일하게 두곳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그밖에도 구청장은 행정가이기 이전에 구민의 민원을 해결하기 위한 정치력이 필요한 자리다. 저는 한정된 예산사정에서 구민들의 숙원사업을 더 많이 해결하고자 국·시비 등의 지원을 최대한 이끌어 냈다.


-이번 6.4지방선거의 의미는.


▶일하는 구청장에게 4년이라는 시간은 너무나도 짧다. 교육은 물론, 복지, 재개발 등 현재 추진되고 있는 다양한 사업들이 탄력을 받기 위해서는 행정의 연속성이 중요하다. 저는 '행복한 용산시대'를 만들어가겠다고 굳게 약속했다. 이번 선거는 중단 없는 용산발전을 위한 디딤돌이 될 것이다.


- 세월호 참사에 대한 생각.


▶온 국민이 슬픔에 잠기다 못해 분노케 한 세월호 사건을 보면서 무능한 선장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다시금 느꼈다. 구청장의 자리도 마찬가지다. 지방자치시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배워가기에 구청장의 자리는 너무나도 무겁다. 기본이 튼튼하고, 원칙이 지켜지는 용산발전을 위해서는 책임감은 물론, 지역을 잘 알고 경험이 많은 구청장이 필요하다.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지방자치 정책을 평가한다면.


▶진정한 지방자치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적절한 관계유지로부터 시작된다. 특히 지방정부는 정책은 물론 재정까지 중앙정부의 결정에 영향을 받는 만큼 중앙정부와의 소통이 중요하다. 그러나 지금, 그 어느 때보다도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사이의 벽이 높다. 소통의 부재가 가장 큰 문제다. 수많은 예산이 필요한 기초노령연금만 봐도 박근혜정부는 지방정부로 책임을 떠넘겼다. 지금부터라도 주민 복지의 최접점에 있는 지방정부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함께 대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 구민들께 한마디 한다면.


▶지난 4년간 용산에는 여·야도 없었고 지역간 계층간 갈등이 전혀 없었다. 그래서 용산구가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행복도시 1등구로 도약할 수 있었다. 민선6기에서도 지금처럼 다툼 없이, 갈등 없이 모두가 행복한 용산시대를 만들어 나가겠다.





nevermin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