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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여객선 침몰당시…"당국 초기 구조활동 허술했다"

[진도 여객선 침몰]

(수원=뉴스1) 이윤희 기자 | 2014-04-16 07:23 송고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들이 탑승한 여객선 세월호가 침수할 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군과 경찰당국의 초기 구조 활동이 허술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세월호가 쿵하는 소리와 함께 선체가 갑자기 기우는 바람에 상당수 탑승객이 구명조끼 착용을 하지 못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사고 선박에서 구조된 화물차 기사 김모씨는 이날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신고를 받고 출동한 특공대(경찰, 군)가 배안으로 침투하지 않고 밖에 있었다”며 “헬기로만 2명씩 구조하는 것이 다였다”고 당시 구조 상황을 설명했다.


김씨는 “(나는)다행히 바다에 있다 구조됐지만, (내가 구조될 당시)많은 승객들이 배안에 있었고, 100여명의 달하는 승객들은 바다 속으로 빨려 들어갔다”고 말했다.


김씨는 이어 “배가 갑자기 기우는 바람에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못한 승객들도 많았다”고 했다.


화물차 기사로 세월호를 자주 이용한다고 밝힌 김씨는 “평소와 달리 이날따라 (세월호)육지쪽과 가깝게 갔다”며 “당초 출발시간이 늦은 것과 안개 때문에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전 9시쯤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해상에서 여객선 세월호가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세월호에는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떠나는 경기 안산 단원고등학교 2학년 학생 324명과 승무원 26명 등 모두 477명이 탑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군과 해경은 현재 함정 86척, 항공기 8대, 122구조대 등을 투입해 승객 구조 중이다.




l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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