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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 백령도 무인헬기 병해충 항공방제

(인천=뉴스1) 주성남 기자 | 2013-09-26 06:18 송고
8월30일 조윤길(맨 왼쪽)옹진군수가 무인헬기를 이용한 병해충 항공방제 시연회에 참가했다.© News1 주성남 기자

옹진군(군수 조윤길)은 26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벼멸구 병해충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백령도 550ha 면적에 무인헬기 항공방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벼 수확기를 앞두고 농가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사전 예찰을 통한 긴급방제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항공방제는 지상 3~4m 높이에서 프로펠러의 하향 풍으로 벼가 흔들리는 상태에서 약제가 살포돼 침투성이 좋고 1ha 방제시 약 10분이면 방제가 가능하다. 또 인력방제 대비 90%이상의 노동력 감소와 42%의 방제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

방제에 투입되는 무인헬기는 순수 국내기술로 제작된 리모에이치(REMO-H) 기종으로 트랜스폰더라는 피아식별장치를 장착하고 있으며 군의 통제 하에 서북도서 최초로 백령도에서 항공방제가 실시된다.
조윤길 옹진군수는 “농민들의 한해 농사가 큰 피해를 입지 않도록 예찰활동에 철저를 기하고 벼멸구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jsn02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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