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는 4일 한국고전학연구소가 '권역별 거점연구소 협동번역사업' 준대형연구소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2010년 5월 시작된 협동번역사업은 권역별로 나눠 해당 지역 조선시대 한문문집을 향후 30년 동안 번역할 수 있도록 연구비와 출판비 등 일체를 지원한다.교육부가 고전번역 사업비로 30년간 약 100억을 지원하게 된다고 전주대 측은 밝혔다.
현재 준대형연구소는 전주대 한국고전학연구소(한국고전문화연구원 컨소시엄)와 성균관대 대동문화연구원 등 2곳뿐이다.
전주대 부속기관인 연구소는 '준대형연구소' 선정에 앞서 (사)한국고전문화연구원과 협력해 호남권 중형거점연구소로 선정된 바 있다.연구소는 올해 조선시대 심문·재판기록인 추안급국안 번역본 100권을 출판할 예정이다.
연구소는 '한국근현대유학연구단'과 '추안급국안 원문 입력 및 DB기반 구축 사업단',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연구소의 '조선시대 경상도 연안 및 도서(島嶼)관련 자료조사' 등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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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 협동번역사업 '준대형연구소' 선정
부속기관인 한국고전학연구소…30년간 100억원 지원 받아
(전주=뉴스1) 이승석 기자 |
2013-05-03 23:1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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