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방부, 전투·위험수당 인상…미군 최대 월 450달러 받는다
"위험에 상응하는 보상 받을 자격 있어"
- 김경민 기자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미국 국방부가 1일(현지시간) 전투 지역에서 복무하는 미군 장병이 받을 수 있는 수당을 인상했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숀 파넬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약 20년 만에 처음으로 국방부는 '적대적 사격 수당'(HFP)과 '위험 지역 근무 수당'(IDP)을 인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넬 대변인에 따르면 적대적 공격을 받은 장병에게 지급되는 HFP는 월 최대 450달러(약 61만원)로 인상된다. 분쟁 지역에서 근무하는 장병에게 지급되는 IDP는 월 최대 275달러(약 37만원)로 오른다. 두 수당 모두 기존에는 월 최대 225달러(약 31만원)였다.
파넬 대변인은 "위험한 환경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우리 장병들은 자신들이 감수하는 위험에 상응하는 보상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충돌은 간헐적으로 계속되고 있으며 일부 공격은 미군의 인명 피해로 이어졌다. 국방부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이스라엘과 함께 지난 2월 28일 이란과의 전쟁을 시작한 이후 미군 장병 19명이 사망하고 860명 이상이 다쳤다고 보고했다.
이 같은 인명 피해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이 전쟁에 대해 "대수로운 일이 아니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km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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