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차기 백악관 비서실장에 부비서실장 벤 모스 지명

비서실장 벤 샤프, 수석 법률고문 발탁

<사진=벤 모스 링크드인>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차기 백악관 비서실장에 부비서실장 벤 모스를 지명했다.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9워 2일부로 벤 모스가 대통령 보좌관 겸 백악관 비서실장이 되어, 우리의 새로운 백악관 법률고문인 윌 샤프의 후임을 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벤은 부비서실장으로서, 그리고 그 이전에는 부통령 정책국장으로서 탁월한 역할을 해왔다"며 "연방항소법원의 매우 존경받는 판사 밑에서 재판연구원으로 근무하고 개인 법률사무소에서 변호사로 일한 뒤, 미국 상원에서 JD 밴스의 법률고문으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고 소개했다.

또한 "그는 미국 최고의 로스쿨 중 하나인 시카고대학교 로스쿨의 우수한 학생이었다"며 "중요한 것은 그가 우리의 아름다운 나라를 사랑하는 애국자라는 점입니다. 그는 비서실장으로서 훌륭히 임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모스는 밴스 부통령의 국내정책국장을 지냈으며, 밴스의 오하이오주 상원의원 시절에는 법률고문으로 일했다.

한편 이달 초 트럼프 대통령은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백악관 비서실장을 맡았던 샤프를 자신의 수석 법률고문으로 발탁했다.

비서실장으로서 샤프는 행정명령 등 문서를 트럼프에게 전달해 서명을 받는 역할을 맡아 왔다. 서명 행사에서는 대통령과 기자들에게 지침 내용을 직접 설명하기도 했다.

모스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와의 무역 갈등 속에서 온타리오호의 이름을 '아메리카호'로 개명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할 때 종전 샤프의 역할을 수행했다.

mau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