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백악관 "이란과 종전 협상 없어…모든 선택지는 열어둬"

레빗 "이란 핵무기 막는 게 트럼프 최우선 목표…해상 봉쇄도 계속"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이 16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7.16.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미국 백악관이 27일(현지시간) 이란과 종전 협상을 진행하고 있지 않다면서도 모든 가능성을 열어뒀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폭스뉴스의 '폭스 앤드 프렌즈'에 출연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최우선 목표는 지금까지 그래왔고, 앞으로도 계속 이란이 절대로 핵무기를 확보할 수 없도록 하는 것"이라며 "이것은 확고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우리는 이란의 군사력을 파괴하기 위해 '장대한 분노 작전'(Operation Epic Fury)을 실시했고, 이제는 이란 경제를 파괴하기 위해 '경제적 고립 작전'(Operation Economic Outcast)'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레빗은 "현재 협상은 진행되지 않고 있다"며 "이는 대통령이 이란이 의미 있는 방식으로 협상 테이블에 나올 수 있다고 판단할 때까지 계속될 것이다. 우리는 아직 그런 모습을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레빗은 "물론 대통령은 모든 선택지를 열어두고 있으며, 해상 봉쇄 역시 계속 시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은 지난 24일 이란과 거래하는 국가와 기업을 겨냥한 새로운 제재를 발표하며 2차 제재를 디지털 자산과 기술, 금, 항공, 해운 등 5개 부문으로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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