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데없는 러 통신사의 美-이란 휴전 합의 타전…후속 보도 없어(종합)
- 권영미 기자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러시아 통신사 리아노보스티가 25일(현지시간) 이란과 미국이 휴전 합의에 도달했다고 보도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해당 매체의 후속 보도도 없었고 이와 유사한 내용을 보도하는 러시아나 미국 매체도 없이 이 보도가 한순간의 해프닝으로 끝날 가능성이 커졌다.
리아노보스티는 파키스탄·이란 소식통을 인용해 이란과 미국이 휴전에 합의했고 공식 발표는 며칠 내 이뤄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이번 합의에는 호르무즈 해협에서 자유로운 항행 보장이 포함돼 있으며, ‘이슬라마바드 양해각서’에 따라 향후 협상과 기술 회의가 시작될 것이라고 했다.
전문가들은 러시아 언론이 최근 협상 관련 뉴스에 크게 관여하지 않았기 때문에 정확한 보도인지 판단이 어렵다고 했다. 다만 이번 주 내내 유가가 급락했고 미국 역시 대이란 제재 관련 발언에서 한발 물러선 데다가 이란 대통령도 평화를 모색하자는 입장을 자주 밝히고 있어 향후 소식에 주목할 필요는 있다고 했다.
미국과 이란 정부는 공식적으로 휴전 합의를 확인하지 않았다. 러시아 매체나 미국 매체들 역시 이 보도를 추종하거나 후속 보도를 내고 있지 않은 상태다.
ky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