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엔비디아 등 기술주 반등에 상승…나스닥 0.66%↑

지난 2015년 12월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서(NYSE)에서 트레이더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4.16. ⓒ 로이터=뉴스1
지난 2015년 12월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서(NYSE)에서 트레이더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4.16.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뉴욕 증시가 25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기술주가 전날 급락에서 반등하며 시장을 견인했고, 유가와 국채 금리 하락도 투자심리를 개선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24.42포인트(0.32%) 오른 7677.28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171.109포인트(0.66%) 상승한 2만6151.30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도 160.24포인트(0.30%) 올라 5만3577.40을 기록했다.

특히 엔비디아, 메타, 마이크론 등 대형 기술주가 일제히 상승했다. 반도체 업종 지수는 전날 2.7% 급락에서 회복했고, AMD는 증권사 레이먼드 제임스의 ‘매수’ 의견 상향으로 올랐다. 모더나는 피부암 백신 임상 결과 발표 이후 목표주가가 상향되며 급등했다.

메릴린치와 뱅크오브아메리카 프라이빗뱅크의 시장 전략 책임자 조 퀸란은 “채권시장, 지정학, 유가 등 여러 변수가 있지만 향후 12~18개월 미국 경제 전망은 긍정적”이라며 “따라서 우리는 주식시장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시장 전문가들은 26일 발표될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와 엔비디아 실적을 다음 시험대로 꼽고 있다. 성장 둔화 조짐이 보이면 과대 평가된 기업 가치와 인공지능(AI) 붐이 얼마나 오래 지속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가 다시 불거질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밝혔다.

ky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