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트럼프는] 韓조선 문 열고 반도체 경고…드론은 조건부 15% 관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 오벌 오피스에서 백신 관련 행정명령 서명 행사 중 발언하고 있다. 2026.08.10. ⓒ 로이터=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 오벌 오피스에서 백신 관련 행정명령 서명 행사 중 발언하고 있다. 2026.08.10.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외국 조선사에 美군함 초기 2척 해외건조 허용…13일(현지시간) 미국에 조선소를 짓거나 인수하는 외국 업체가 초기 미군 함정 최대 2척을 모국 조선소에서 건조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고 밝혔다. 대신 미국인 고용과 기술 이전, 현지 공급망 구축을 의무화했다. 한국 조선업체도 잠재적 수혜 대상으로 거론된다.

○한국도 中관세 회피 '환적 고위험국' 지목…백악관은 한국을 포함한 40여개 국가를 중국산 제품의 불법 환적 위험국으로 지목했다. 한국은 캐나다·EU·일본·대만 등과 최상위 위험군에 포함됐고 경기 반도체 벨트도 중국 연계 제품의 우회 통로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800달러 이하 해외직구 면세 폐지, 법원서 승리…미 국제무역법원은 800달러 이하 수입품에 적용하던 소액면세 제도를 폐지한 트럼프 행정부 조치가 합법이라고 판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위대한 승리"라며 관세 회피와 펜타닐 밀반입 통로를 막았다고 자평했다.

○드론·부품 최대 100% 관세…대형·열화상 드론과 일부 핵심 부품에 100%, 소형 드론에는 25% 관세를 부과했다. 한국산은 핵심 부품과 기술의 원산지 요건을 충족하면 기존 관세를 포함해 최대 15%가 적용된다.

shinkir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