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독립기념일 뉴욕 코니아일랜드 총격…어린이 4명 등 8명 부상

250주년 기념 불꽃놀이 브루클린 다리서 화재 발생도

미국 250주년 독립기념일을 맞은 4일(현지시간) 밤 뉴욕의 브루클린 다리를 배경으로 성대한 불꽃놀이가 펼쳐지고 있다. ⓒ AFP=뉴스1

(워싱턴=뉴스1) 류정민 특파원 = 미국 250주년 독립기념일을 맞은 4일(현지시간) 늦은 밤 뉴욕 브루클린 남서부 코니아일랜드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어린이 4명을 포함해 최소 8명이 부상했다고 ABC뉴스가 뉴욕경찰(NYPD)을 인용해 보도했다.

뉴욕경찰은 성명을 통해 이날 오후 10시 37분쯤 웨스트 31번가 2900번지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고 밝혔다.

부상자들은 37세 남성, 33세 남성, 25세 여성, 21세 여성, 14세 소년, 12세 소년, 7세 소년, 6세 소년 등이다. 구체적인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뉴욕경찰은 "모든 부상자는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7명은 안정적인 상태이나 21세 여성은 위중한 상태"라고 밝혔다.

경찰은 현장에서 총기를 회수했지만 아직 체포된 사람은 없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밤 뉴욕시의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브루클린 다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길이 번지고 연기가 치솟았으나, 소방관들이 오후 10시쯤 진화를 마쳤고,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ryupd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