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트코프 美특사, 중재국 카타르로 이동 중"…이란과 회담 시도

트럼프 "이란과 30일 회담"…이란 "예정된 것 없다"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중동특사. 2026.1.6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지완 기자 =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대통령 중동특사가 카타르 도하로 이동 중이라고 미국 CNN 방송이 29일(현지시간) 두 명의 미국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위트코프 특사는 이란과 미국 종전 협상 중재국인 카타르 도하로 향하고 있으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의 동행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이 회담을 요청했다"며 30일 카타르에서 이란과의 회담이 열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미국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도 미국 고위 당국자를 인용해 미국과 이란이 모든 군사행동을 중단하기로 합의했으며 양국 대표단이 30일 도하에서 회담을 열 예정이라고 전한 바 있다.

그러나 가젬 가라바바디 이란 외무차관은 미국과의 종전 양해각서(MOU)에 따른 미국과의 기술 실무 그룹 회의가 이번 주에는 예정되어 있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의 MOU 이행을 점검하기 위한 이란과 카타르 간 협의는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지만 도하에서의 실무 그룹 회의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gw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