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트럼프는]"기름값 당장 내려라···안 따르면 큰 문제 직면"
- 최종일 선임기자

(서울=뉴스1) 최종일 선임기자 = ○…29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이 회담을 요청했다"며 오는 30일 카타르에서 이란과의 회담이 열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미국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는 미국 고위 당국자를 인용해 미국과 이란이 모든 군사행동을 중단하기로 합의했으며 양국 대표단이 30일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회담을 열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가젬 가라바바디 이란 외무차관은 미국과의 종전 양해각서(MOU)에 따른 기술 실무 그룹 회의가 이번 주에는 예정되어 있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의 약속 이행과 관련한 이란과 카타르 간 협의는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지만 카타르 도하에서 열릴 기술 실무그룹 회의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날 트루스소셜에 "휘발유 소매업체들은 즉시 가격을 내려야 한다"며 "유가는 현재 배럴당 68달러까지 떨어졌고 더 하락하고 있는데도 휘발유 가격은 여전히 너무 높다"고 밝혔다. 이어 "소매업체들은 이 글에 즉각 반응해 미국 국민을 위해 옳은 일을 해야 한다"며 "가격을 내려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폭리는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이는 완전히 불법"이라며 "가격을 내리지 않으면 큰 문제가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휘발유 가격 목표로 갤런당 2.50달러를 제시하면서 "캘리포니아는 휘발유에 과도한 세금을 부과하는 것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곧 세금이 휘발유 가격 자체보다 더 비싸질 것"이라며 "미국도, 캘리포니아 주민들도 이런 터무니없는 세금과 주정부 정책을 더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날 미국 연방대법원은 리사 쿡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이사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해임 시도에 제동을 걸었다. 대법원은 찬성 5명, 반대 4명으로 쿡 이사가 소송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이사직을 유지할 수 있다고 판결했다. 앞서 지난해 8월 트럼프 대통령은 주택담보대출 서류에 거주지를 허위로 기재했다는 의혹을 이유로 쿡 이사의 해임을 발표했다. 다만 대법원은 연방거래위원회(FTC) 등 다른 독립기관의 인사에 대해선 트럼프 대통령이 해임할 수 있다는 판결을 했다. 연준을 제외하고 독립기관 인사의 해임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권한을 폭넓게 인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같은 판결에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큰 승리”라고 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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