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러 백악관 부비서실장 "이란, 중대한 극적 양보안 제시했다"

폭스뉴스 인터뷰…"얼마전만 해도 불가능했던 제안"

스티븐 밀러 백악관 부비서실장. 2026.03.27. ⓒ AFP=뉴스1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백악관 부비서실장 스티븐 밀러가 28일(현지시간) 이란이 미국과의 협상 과정에서 "중대한, 실질적이며 극적인 양보"를 제시했다고 밝혔다.

밀러는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의 '완전 재개방' 제안 외에도 여러 주요 양보안을 내놓았다며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불가능했을 일"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그는 협상이 아직 마무리되지 않았음을 강조했다. "합의가 성사되기 전까지는 아무것도 확정된 것이 아니다"라며, 논의가 계속 진행 중임을 분명히 했다.

밀러는 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협상을 직접 관리하고 있으며 최종 결정 권한을 전적으로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은 언제든 미국의 국가 안보를 지키기 위해 필요한 조처를 할 권한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이 직접 협상에 관여하고 있으며, 어떤 잠재적 합의도 그의 기준을 충족해야만 승인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악시오스 보도에 따르면 미국과 이란은 60일 휴전 연장 양해각서(MOU) 합의에 근접해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이 최종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ky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