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UFO 파일' 2차분 공개…"SF영화 속 워프 속도로 사라져"
미 국방부, 영상·파일·증언 등 50개 파일 공개
8일 1차 공개 이후 홈페이지 조회수 10억 회
- 류정민 특파원
(워싱턴=뉴스1) 류정민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22일(현지시간) 흔히 '미확인 비행물체'(UFO)로 부르는 '미확인 이상 현상'(UAP) 관련 기밀 자료를 추가로 공개했다.
미 국방부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UAP 조우 사례 대통령 공개·보고 시스템'(PURSUE)의 일환으로 두 번째 공개분을 게시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지난 8일 해당 사이트 개설 이후 관련 홈페이지가 전 세계적으로 10억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2차에는 영상과 문서 등 50건의 파일이 공개됐다. 여기에는 민간인과 군 관계자들의 직접 증언, 미군 센서 영상, 미항공우주국(NASA) 녹음 파일 등이 담겼다.
'시리아의 UAP 순간 가속'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보면 화면 중앙에 잡혀 있던 밝은 물체가 빠른 속도로 프레임 밖으로 사라진다.
국방부 산하 '전영역 이상현상 해결실'(AARO)은 해당 영상에 대해 "2021년 미국 중부사령부 관할 지역에서 작전 중이던 미군 플랫폼의 적외선 센서로부터 촬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이 장면에 대해 "공상과학 영화 속 즉각적인 워프에 가까운 속도"라고 표현했다.
미 국방부는 "영상 설명은 정보 제공만을 목적으로 작성된 것으로, 독자들은 영상 설명을 사건의 진위나 성격, 중요성에 대한 사실 판단으로 확정해 해석해서는 안 된다"고 주의를 요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월 트루스소셜을 통해 UAP 및 외계 생명체 관련 정부 자료 공개를 시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미 국방부는 이달 8일 1차로 UAP 관련 파일 161건을 공개한 바 있다.
국방부는 "현재 3차 공개분도 준비 중이며 가까운 시일 내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yupd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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