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농축 우라늄 확보할 것…확보한 뒤 파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AFP=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이란의 농축 우라늄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란의 농축 우라늄과 관련해 "우리는 그것을 확보할 것"이라며 "우리는 그것이 필요하지도 원하지도 않는다. 확보한 뒤 아마 파괴할 것이지만 그들이 그것을 보유하도록 두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따르면, 이스라엘이 지난해 처음 이란을 공격했을 때 이란은 440.9kg의 60% 농축 우라늄을 보유하고 있었다. 이는 추가 농축 시 핵무기 10개를 제조할 수 있는 분량이다.

그러나 모즈타바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무기급에 가까운 우라늄을 해외로 반출해선 안 된다는 지시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러시아가 이란의 농축 우라늄을 보관하는 방법을 제안했다고 러시아 크렘린궁이 밝혔다.

yellowapoll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