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실세 육군참모총장, 중재 위해 21일 이란 방문"

이란 매체들 보도

아심 무니르 파키스탄 육군 참모총장이 4월 12일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린 평화 회담 이후 에어포스 투에 탑승하려는 JD 밴스 미국 부통령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6.4.12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파키스탄 유력 실세인 아심 무니르 국방군 총사령관 겸 육군참모총장이 21일(현지시간) 이란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이란 국영 통신 ISNA가 보도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ISNA는 무니르의 방문 목적은 이란 당국과의 "대화 및 협의를 지속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ISNA 외에도 다른 여러 이란 언론도 같은 내용을 보도했다고 AFP는 덧붙였다.

파키스탄은 지난달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미국과 이란의 첫 평화 회담을 주최하는 등 이란 전쟁 종식을 위해 적극적인 중재 역할을 하고 있다.

앞서 모신 나크비 파키스탄 내무장관이 이란 측과 회담을 위해 20일 테헤란으로 출발했다. 나크비 장관은 지난 16일에도 이틀 일정으로 테헤란을 찾아 이란의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의회의장, 아바스 아라그치 외무장관, 에스칸다르 모메니 내무장관 등과 만났다.

이란 서아시아뉴스통신(WANA)·타스님통신에 따르면 이란이 미국 측 최신 종전안에 대해 14개 항으로 구성된 답변을 전달한 데 이어 미국도 중재국 파키스탄을 통해 역제안을 전달했다.

km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