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똑 닮은' 방글라 물소 인기 폭발…"성격은 온순합니다"

'네타냐후' 물소도 등장

(유튜브 @Global 360 캡쳐)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방글라데시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닮은" 희귀 물소가 화제가 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NDTV와 인디아 투데이에 따르면 방글라데시 중부 나라양간지에 있는 약 700kg 무게의 알비노 물소 '도널드 트럼프'가 이슬람 축제 이드 알아드하를 앞두고 뜻밖의 스타로 떠올랐다.

이드 알아드하는 예언자 아브라힘이 아들 이스마일을 알라에게 제물로 바치려고 했던 충성심을 기념하는 이슬람의 가장 큰 명절 중 하나다.

물소 트럼프는 트럼프 대통령처럼 창백한 피부와 금빛 털을 갖고 있다. 많은 관광객은 물소 트럼프의 머리털이 트럼프 대통령의 상징적인 헤어스타일을 떠올리게 한다고 말했다.

물소 트럼프의 주인은 "동생이 머리털을 보고 장난삼아 '도널드 트럼프'라는 이름을 붙여줬다"며 "성격은 아주 온순하다"고 말했다.

한 여성은 방글라데시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얼굴 생김새는 물론 털까지 트럼프 대통령과 똑같다"며 트럼프 대통령과 달리 "성격이 매우 온순하고 예의 바르다"며 웃었다.

물소 트럼프 외에 나라양간지에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이름을 딴 물소도 인기를 끌고 있다. 750kg이 넘는 네타냐후 물소는 활발하고 장난기가 많으며, 기분이 내키면 큰 소리로 콧김을 내뿜고 사육사에게 달려들기로 유명하다고 매체는 전했다.

km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