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CIA 국장, 쿠바 비공개 방문…내무부장관과 회담"
쿠바 정부 "양국협력 및 지역안보 협력 관심"
- 김경민 기자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존 랫클리프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미국 대표단이 14일(현지시간) 쿠바 아바나에서 쿠바 내무부 장관과 회담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쿠바 정부는 이날 국영 언론 쿠바 디베이트를 통해 "양측은 양국은 물론 지역 및 국제 안보를 위해 법집행기관 간 양자 협력을 발전시키는 데 관심을 표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대표단에게 쿠바가 미국의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전했다고 덧붙였다.
쿠바 정부의 성명은 이날 오후 미국 정부 소속 항공기가 아바나 국제공항을 이륙하는 장면이 로이터 목격자에 의해 포착된 후 발표됐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체포한 후 1월 쿠바가 "다음" 목표라고 위협했다.
그러다가 돌연 며칠 전 오랜 적대 관계에 있는 두 나라가 "대화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미국은 1월 초부터 베네수엘라산 원유를 비롯해 쿠바로의 모든 원유 공급을 사실상 차단했다. 쿠바는 이로 인해 극심한 경제·에너지 난을 겪고 있다.
km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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