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CDC "미국 내 한타바이러스 확진 사례 없어…41명 모니터링 중"

"6주간 모니터링…자택 머물며 다른 사람과 접촉 피해야"

한타바이러스 확진·의심 사례가 잇따라 발생한 크루즈선 'MV 혼디우스'호. 2026.5.6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14일(현지시간) 네브레스카와 애틀랜타에서 격리된 18명을 포함해 41명이 한타바이러스 모니터링 대상에 올랐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CDC의 한타바이러스 대응 책임자인 데이비드 피터 박사는 이날 모니터링 대상자 대부분은 6주간의 모니터링 기간 자택에 머물며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피터 박사는 격리 중인 18명에 대한 추가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다.

또한 현재 미국에는 안데스 변종은 "확진 사례가 없다"고 강조했다.

한타바이러스는 보통 야생 설치류를 통해 전파된다.

드물게 사람 간 전염도 가능한 안데스 변종은 5월 초 호화 탐험 크루즈선 MV 혼디우스호에서 발생했다고 보고됐다. 당시 네덜란드인 부부와 독일인 1명을 비롯해 3명이 사망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12일 집단 감염이 더 발생할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코로나19와는 다르며 팬데믹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부연했다.

안데스 변종은 치명률이 최대 50%에 달하는 중증 폐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km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