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고령 美대통령' 트럼프, 26일 연례 건강검진 예정
- 윤다정 기자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26일 연례 건강 검진을 받는다.
올해 79세로 취임일 기준 역대 최고령 미국 대통령인 트럼프 대통령은 2기 취임 이후 줄곧 건강 이상설에 시달려 왔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26일 월터 리드 국립군의료센터에서 연례 건강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방문을 계기로 군 병원의 현역 군인들과 직원들도 만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에어포스원(미 대통령 전용기) 계단을 오르다 휘청이거나, 손에 멍이 들고 다리가 퉁퉁 부어오르거나, 공개 행사 중 졸고 있는 듯한 모습이 여러 번 포착돼 건강 이상설에 시달려 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월터 리드 국립군의료센터 방문 중 두 번째 연례 건강검진을 받았고 자기공명영상(MRI) 검사 결과가 완벽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백악관이 검사 목적을 비롯한 구체적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고, 지난해 4월에 이어 두 번째로 검사를 받았다는 점에서 건강 이상설은 잦아들지 않았다.
지난 3월에는 목덜미 피부에 발진이 생긴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주치의는 예방적 피부 치료용 크림을 사용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월 22일에는 자신이 창설한 '평화위원회'(Board of Peace) 출범식에서 왼손에 짙은 멍이 든 모습이 포착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스피린을 대용량으로 복용해 멍이 쉽게 든다고 해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MRI 촬영 결과 공개를 후회한다고 말했는데, 이것이 자신의 건강에 대한 억측을 불러일으켰기 때문이라고 했다.
mau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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