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투아니아, 美주도 호르무즈 해협 작전에 소규모 파병 추진
"최대 40명…기뢰 제거 등 평화적 임무 맡을 듯"
- 이정환 기자
(서울=뉴스1) 이정환 기자 = 발트해 국가인 리투아니아가 호르무즈 해협 해상 교통 안전 확보를 지원하기 위한 미국 주도 국제 임무에 군인과 민간 국방 인력을 포함해 최대 40명을 파병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로이터통신, 리투아니아 공영 LRT에 따르면 리투아니아 대통령실은 11일(현지시간) 국가방위위원회가 동맹국들과 함께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국제 해양 안보 작전에 참여하기 위해 "최대 40명의 군인과 국가방위체계 소속 민간 직원"을 파견하는 안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위원회는 호르무즈 해협의 해상 교통 보호를 위한 리투아니아의 기여 가능성과 관련해 국방부가 제출한 정보와 제안을 검토한 후 결정을 내렸다. 파병 계획을 확정하기 위해서는 국회 투표가 필요하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지난달 각국 정부에 호르무즈 해협 선박 통항 정상화를 위한 미국 주도 국제 연합체 '해상 자유 구상'(MFC) 참여를 요청한 바 있다.
리투아니아 정부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으로서 항행 안전 확보에 기여하겠다며 파병을 추진하고 있다.
다만 로베르타스 카우나스 리투아니아 국방장관은 지난 7일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 병력 파견의 목적은 전투가 아닌 기뢰 제거 등 평화 유지 임무가 중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jw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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