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CDC, 한타바이러스 3단계 비상대응 분류…비상대책본부 가동
"당국이 상황 적극적 모니터링"
- 김경민 기자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7일(현지시간) 한타바이러스 발생을 '3단계' 비상 대응(emergency response)으로 분류했다고 ABC뉴스가 보도했다.
여러 소식통은 이날 ABC에 CDC가 이렇게 결정하고 한타바이러스 대응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비상대책본부(EOC)를 가동한다고 전했다. 3단계 긴급 대응은 가장 낮은 단계의 비상사태 경보로, 일반 대중에 대한 위험은 낮으나 당국이 상황을 적극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역학자와 과학자, 의사가 평소 업무에서 EOC로 재배치돼 한타바이러스 대응에 투입될 수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앞서 남대서양을 항해하던 크루즈선에서 지난달 한타바이러스 집단감염 의심 사례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네덜란드 부부와 독일인 1명 등 3명이 사망했다.
한타바이러스는 주로 설치류의 배설물이나 침을 통해 전파된다. 사람 간 전염은 극히 드문데, 이번에 확인된 안데스종은 제한적이나마 사람 간 전파가 가능해 국제적 우려가 커지고 있다.
km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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