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개장] 상승 출발…중동 평화 기대에 3대 지수 동반 강세
- 장용석 기자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미국과 이란 간 협상 재개 기대와 인공지능(AI) 낙관론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이날 개장 직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약 150포인트(0.30%) 오른 5만 60선에서 거래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7포인트(0.10%) 상승한 7372선, 나스닥 종합지수는 34포인트(0.13%) 오른 2만5872선에서 움직였다. 3대 지수 모두 전날 사상 최고치 경신에 이어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개별 종목별로는 맥도날드가 1분기 주당순이익(EPS) 2.83달러로 시장 예상(2.74달러)을 웃돌며 3% 이상 올랐고, 데이터독도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32% 늘어난 10억 600만 달러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였다.
반면 암홀딩스는 4분기 실적이 예상을 넘었음에도 공급 확보 불확실성과 스마트폰 시장 둔화 경고에 7% 넘게 하락했다. 스냅은 2분기 매출 가이던스 신중론에 8% 떨어졌고, 월풀은 1분기 실적 부진과 연간 가이던스 대폭 하향 조정에 16% 넘게 급락했다.
투자자들은 미국과 이란이 협상 재개를 위한 프레임워크 합의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소식에 주목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양국은 중재자를 통해 이슬라마바드에서 다음 주 회담 개시를 목표로 1쪽짜리 협상 프레임워크를 조율하고 있다.
이 합의가 성사될 경우 원유 수송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 정상화 가능성이 커질 것이란 기대에 국제유가는 하락세를 보였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3.5% 넘게 떨어진 배럴당 91달러대, 브렌트유는 3.3% 하락한 97달러대에서 거래됐다.
미 노동부가 이날 발표한 지난주(5월 2일 마감)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전주(수정치 19만 건)보다 1만 건 늘어난 20만 건으로 시장 예상치(다우존스 집계 20만 6000건)를 밑돌았다.
ys417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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